유로화가 올해 세계 주요국 통화 중 가치가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집계결과 올해 들어 유로화 가치는 10개 선진국 통화와 대비해 4.2% 상승, 주요국 통화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이처럼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수출 경쟁력을 위협, 가뜩이나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유로존 각국의 부담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1분기 유로존의 역외 국가 상대 수출은 전기보다 0.8% 감소했다.
데이비드 블룸 HSBC은행 세계 외환전략 책임자는 다른 모든 국가가 기준금리를 낮추거나 시장에 개입해 자국 통화를 약세로 만들려는 "이런 전쟁통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제대로 하지 않고 대충 시늉만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57분 현재 1.3331달러로 전날보다 0.0010달러 내려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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