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종 선정 작업에 들어가는 정부 책정 예산만 무려 8조 3천억 원.
미국 보잉의 F-15 사일런트 이글과 유럽 4개국이 함께 만든 유로 파이터, 그리고 미국 록히드 마틴의 F-35 등 차기 전투기의 후보 기종은 모두 3개입니다.
미국 보잉의 F-15 사일런트 이글은 기존 F-15 전투기에 스텔스 기능을 입힌 것으로 마하 2.5로 가장 빠릅니다.
또 우리의 주력 전투기 F-15K와 부품 호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설계도 상에서만 존재해 가격과 유지비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게 단점입니다.
하지만 미국 전투기만 운용했던 우리 공군이 유럽 전투기를 처음 접하게 된다는 점은 단점입니다.
최강 스텔스 전투기인 F-22 렙터를 개량한 것으로 이미 일본과는 42대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시험 비행 중에 균열이 생기는 등 결함이 발견되고 개발이 끝나지 않은 점, 또 비싼 가격 등은 약점으로 꼽힙니다.
방위사업청은 이 3개 기종 업체들을 상대로 오늘부터 열흘 간 가격 협상에 돌입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다음 달 안으로 차기 기종이 선정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정부 목표인 8조 3천억 원 이상의 가격이 제시될 경우 차기 전투기 사업은 재검토에 들어가는 등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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