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기와를 구워낸 영남지역 최대 기와가마터가 경주 건천읍 방내리에서 발굴됐습니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영남문화재연구원은 경부고속철도와 동해남부선 연결선 건설공사 구간 일대를 조사한 결과,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기와마가 19기와 구덩이 유적 8기, 도랑 유적 3기 등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사단은 지난 2007년 인근 지역에서 이미 가마 9기가 발견됐고, 현장이 농사로 많이 훼손된 점을 감안하면 일대에 적어도 30기 이상의 기와가마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런 가마 숫자는 "공주 운암리 유적 다음으로 많고, 영남지방 최대 기와 조업 가마군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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