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인터넷 정보 수집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야후가 미국 사법 기관으로부터 1만 3천 건에 이르는 정보제공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야후는 텀블러사이트에 올린 발표문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6개월 동안 1만 3천건의 정보제공을 요청받았다며, 대부분 사기, 살인 같은 형사 범죄 수사와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후는 해외정보감시법에 따른 사법기관의 정보 제공 요구에서 합법적으로 벗어날 수 없었다며, 미국 정부에 이 문제를 재고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야후의 이번 발표는 미국 정부의 개인 정보수집 활동과 관련해 애플과 페이스북,구글 등 관련 회사들이 잇따라 정부의 정보 제공 요구 사실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앞서 애플은 정보 당국이 고객 정보 5천건을 넘겨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고, 페이스북은 9천건에서 만건, 마이크로소프트는 6∼7천건의 요청을 받았다고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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