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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 통에 30만 원…IT기술로 만든 '명품 수박'

<앵커>

고창 수박하면, 한 통에 30만 원에 팔릴 정도로 전국 최고의 명품 수박으로 통하는데요. 고창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박 재배에 IT기술을 접목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기자>

모양이 좋고 당도가 다른 지역의 수박보다 2,3 브릭스가 높아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고창 수박입니다.

올해 서울의 한 백화점 경매에서 한 덩이에 30만 원에 팔리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고창 수박의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첨단 IT 제어기술을 활용한 재배 방법이 도입됐습니다.

온도와 습도, 비료의 양 등 10가지 재배 조건이 정확한 수치로 제어됩니다.

[김철주/수박 재배 농민 : 그동안 경험에 의해서 양약을 공급하고 그랬었는데 올해 이게 들어오면서부터 정확한 시비량을 줘서 수박관리하는 데 엄청 편했고….]

시설하우스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직접 하우스 내 재배 환경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고창군은 시설하우스 10곳에 설치한 원격 생산 관리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명품 수박 생산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분석합니다.

[양치영/고창군 행정지원과 : 우리 사업에 10개의 농가가 참여를 했습니다. 거기서 나오는 데이터를 고창군에서 수집을 해서 최적의 수박 생장 환경을 자료로 만들어서 수박 농가에 배포할 계획입니다.]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재배된 고창 수박.

첨단 원격 제어기술까지 더해져 명품 수박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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