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정부의 개인정보 비밀수집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CBS뉴스에서 벵가지 테러사건 등을 보도한 탐사기자 샤릴 앳키슨이 자신의 컴퓨터가 해킹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앳키슨 기자는 집에 있는 업무용 컴퓨터가 밤 시간에 저절로 켜지고 꺼지는 등 이상한 현상이 발생해 지난 1월 회사 전문가에게 통보한 결과, 컴퓨터 해킹이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앳키슨 기자는 그러나 해커가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에 접근하려 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앳키슨 기자는 접근 권한이 없는 집단이 집에 있는 회사 업무용 컴퓨터에 지난 12월 등 여러차례 접근했고, 그들은 침입 족적을 지우기 위해 정밀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
현단계에서 누가 어떤 짓을 했는지 더이상 밝힐 수 없지만, 침입자는 고도로 숙련됐으며 정밀한 방법들을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일 때문에 자신의 탐사보도가 위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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