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정부로부터 개인 정보 제공을 요청 받은 사실을 확인한 데 이어 애플도 이런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애플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최대 5천 차례 개인 정보 제공을 요청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요청과 관련된 애플 통신기기나 계정은 9천 개에서 만 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플은 당국의 요청 대부분이 범죄 수사나 실종자 수색, 자살 예방 활동과 관련된 것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플은 법원의 명령이 있을 때만 당국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자체 평가를 통해 적절하다고 판단될 때에만 가능한 최소한의 정보만 당국에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애플은 특히 아이폰의 아이메시지(iMessage)나 페이스타임(FaceTime)의 경우에는 메시지가 전부 암호화돼 수신자와 발신자 외엔 누구도 열람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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