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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장맛비 시작…18일 곳곳 집중호우 주의

<앵커>

오늘(17일) 밤 서울 등 중서부 지방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됩니다.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지겠고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 더위에 이어 이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중국 중북부에서 발달한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백령도 등 서해 5도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에는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가 아닌 중부지방에서 장마가 먼저 시작되는 것은 지난 1981년 이후 32년 만입니다.

중부는 내일까지, 남부는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서울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10에서 40mm, 그 밖의 전국에는 30에서 7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10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됩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낮 사이에,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 아침 사이 벼락을 동반한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청과 경북 북부지방에는 내일 새벽에서 낮 사이에, 그 밖의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에서 모레 아침사이에 벼락을 동반한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청과 경북북부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영남지방은 오늘도 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돌고 있지만 내일은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주 후반 장마전선이 남해 먼바다까지 물러갈 것으로 보여 목요일부터는 비 소식 없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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