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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황보건설 대표 구속기간 연장…로비의혹 추궁

검찰, 황보건설 대표 구속기간 연장…로비의혹 추궁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개인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 황보건설 대표 황 모 씨의 구속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계열사 자금 100억여 원을 빼돌리고 2011년 분식회계로 100억여 원의 은행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6일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황 씨의 1차 구속기한이 지난 10일 만료함에 따라 기간을 열흘 더 연장했습니다.

검찰은 황 씨가 원 전 원장이 취임한 지난 2009년을 전후해 각종 대형 건설공사에 하청업체로 참여하면서 원 전 원장을 통해 원청업체들에 압력이나 청탁을 행사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황 씨의 옛 사무실에서 원 전 원장에게 건넨 선물 리스트가 발견된 만큼 대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으나 황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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