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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STX팬오션 회생절차 개시 결정

법원, STX팬오션 회생절차 개시 결정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STX팬오션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회생절차 개시와 함께 유천일 STX팬오션 대표와 인수합병·구조조정 전문가 김유식 씨를 공동관리인으로 선임했습니다.

회사 대표이사뿐 아니라 외부의 제3자가 관리인으로 선임된 것은 STX팬오션이 계열사들과 내부거래가 많아 회생절차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대립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에 따른 겁니다.

법원 측은 STX팬오션에 강력한 구조조정이 필요하고 상황에 따라 인수합병이 추진될 수 있어 기아자동차와 대우자동차 관리인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김 씨를 공동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벌크선을 주력으로 한 해상운송서비스를 제공해온 STX팬오션은 국내 3위의 종합해운물류 기업이었으나 세계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 위기를 겪어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채권신고기간은 다음 달 18일이며 첫 관계인집회는 오는 9월 5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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