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흰색 마스크'를 쓴 사람들의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16일) 방콕 중심가의 센트럴월드 쇼핑센터 앞에서 흰색 가면을 쓴 시위대 1천여 명이 잉락 총리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이 주말에 방콕 시내에서 시위를 벌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9일에도 수백 명이 반정부 시위를 했습니다.
흰 마스크 시위는 방콕 외에도 동북부와 남부 등 전국 22개 주에서도 열렸습니다.
흰 마스크 시위대는 막대한 재정적자를 유발하고 있는 고가 쌀수매 정책 등과 관련해 현 정부가 무능과 부패를 드러냈고, 잉락 총리가 아니라 오빠인 탁신 전 총리가 정부를 좌우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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