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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하락에도 금상품 투자 계속 증가

금값 하락에도 금상품 투자 계속 증가
금값 하락에도 은행을 통한 금 투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1,387.60달러로 올해 들어 17% 이상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 등 영향으로 앞으로도 금값은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많은데도 국내 은행들의 금 상품 실적은 양호한 모습입니다.

금을 입·출금하는 계좌거래, 골드바 등 실물거래로 이뤄진 신한은행의 '골드리슈' 상품의 5월말 기준 잔액은 9천 485㎏에 4천 876억 원으로, 두달 전인 1분기 말보다 500㎏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해 2월 자유입출식, 자유적립식 금 상품을 출시한 우리은행의 이달 13일 기준 계좌수는 3천 298계좌로 금액은 8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KB국민은행의 골드투자통장 잔액은 5월 말 855㎏에 438억 원으로, 올해 1분기말보다 70㎏ 이상 늘었습니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돈이 실물로 안 흐르고 금융시장이나 금, 석유 등 원자재로 많이 들어가고 있지만, 앞으로 양적완화 출구전략이 본격화하면 금에 투자한 자금도 빠져나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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