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 가동이 정지된 원전이 정부 계획대로 4개월 내에 재가동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원자력업계에 따르면 새한티이피가 제어케이블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가동을 멈춘 신월성 1호기의 변경 검사 기간이 오는 10월 15일까지로 잡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당초 6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로 예정됐던 신월성 1호기 정기검사 기간을 5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변경해 약속한 정비기간 4개월보다 20일 더 길어지게 됐습니다.
기술원은 11가지 기본설비 검사와 함께 이번에 문제가 된 제어케이블 교체작업을 진행하면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속조치로 지진 자동정지 설비, 지진발생경보창 내진성능개선 등 3가지 항목을 추가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 관계자는 "합격기준에 미달하면 당연히 기동시점이 뒤로 미뤄지게 돼 있다"며 "현재로선 얼마나 시간이 더 걸릴지 가늠하기는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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