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강원 동해안 지역에 거주하는 82세 남성이 야생진드기를 통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즉 SFTS 바이러스에 감염돼 어제(15일) 오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말 텃밭에서 일하던 중 벌레 등에 옆구리를 물린 뒤 혈소판과 백혈구 수치가 감소하고 발열 등 SFTS 유사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던 중 SFTS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오늘을 기준으로 국내 SFTS 감염 확진 환자 9명 가운데 사망자가 1명 추가돼 총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 사망자는 제주 2명, 강원 2명, 경북 1명입니다.
확진 환자 중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제주 2명, 경남 1명, 전남 1명 등 4명입니다.
지난 4월 30일 이후 현재까지 의심사례 신고는 모두 117건이 들어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SFTS를 옮기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렸다고 해서 모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야외활동 뒤 잠복기 6~14일 안에 발열과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