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가 고등어를 제치고 지난 5월 판매량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생선으로 집계됐습니다.
롯데마트가 5월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고등어와 갈치, 오징어 등 대중적인 생선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오징어 매출이 11억 원으로 고등어 매출을 1억 원가량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징어 판매량이 고등어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볼 때 오징어 매출은 10.6% 늘어난 반면 고등어 매출은 10.9%가 줄었습니다.
이처럼 오징어 판매가 늘어난 것은 바닷물 온도가 예년보다 일찍 올라가면서 난류성 어종인 오징어 어획량이 늘고 가격도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가 발표한 5월 생물 오징어의 평균 도매 시세는 지난해 37.7% 가량 하락했고 냉동 오징어 가격 역시 연안산 36.1%, 원양산은 20.8% 내린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반면 기상악화와 금어기 설정에 따른 공급 감소 속에 고등어 가격은 큰 폭으로 올라 5월 고등어 평균 도매 시세는 지난해 비해 44.7% 상승했습니다.
현재 오징어 마리당 경매가격은 1천 원 내외로 작년 1천600원보다 30% 이상 낮게 팔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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