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어제 오후 산사태로 인해 등산객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2시 50분쯤 경남 함양군 지리산 하봉 근처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42살 정모씨가 허리를 다쳤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함양소방서 산악구조대가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던 중 2차 산사태가 일어나 정씨 일행 가운데 56살 박모씨가 무너진 토사에 매몰됐습니다.
함양소방서 구조대 30여명이 1박 2일 동안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매몰됐던 박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지난해에도 산사태가 일어났던 곳으로 며칠 전 내린 큰 비로 지반이 약해졌고 붕괴 우려가 있어 등산객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이라고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밝혔습니다.
[속보] 지리산서 산사태…1명 사망,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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