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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결정적 지원 필요…중무기 보내달라"

시리아 반군 "결정적 지원 필요…중무기 보내달라"
미국이 시리아 반군에 무기 지원 움직임을 보이자 시리아 반군 측은 미국에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결정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자유 시리아군 대변인은 미국의 무기 지원 움직임에 대해 "한발 늦은 결정이지만 환영한다"며 이전과는 다른 폭넓은 군사 지원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이 소총을 보내면 무엇이 달라지겠냐"며, "미국은 반군 훈련과 비행금지구역 설정과 함께 장갑차 같은 진짜 무기를 지원해 반군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수전 라이스 유엔 대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시리아 정부군이 알레포 근처에서 사린가스를 2차례 사용한 사실을 알렸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라이스 대사는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 달에서 반군을 상대로 확인되지 않은 화학무기를 두 차례 사용했다며 "유엔이 이런 부분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반 총장은 시리아에 무기를 제공하는 것은 적절한 접근법이 아니라며, 미국의 반군 지원 움직임에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또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고 반군 100∼150명이 숨졌다"는 미국 측 주장에 "화학무기 사용 여부는 일련의 결정적 증거를 통해 입증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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