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사건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6억 원 사회환원 문제까지 많은 현안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대정부 질문 첫날인 지날 10일.
민주당은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정원 사건 수사팀의 한 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신경민/민주당 의원 : '뭘 하자는 거냐, 이런 수사를 해서 되겠느냐'고 힐난을 했습니다. 빈정거렸습니다. 이것은 수사 개입입니까, 아닙니까.]
[황교안/법무부장관 : 저는 전혀 모르는 사안입니다.]
곽 수석과 검찰이 의혹을 부인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면책특권을 악용한 정치행태"라고 비난했고 민주당은 "본질을 흐리려는 정치공세"라고 재반박했습니다.
민생관련 질의와 답변도 이어졌습니다.
정홍원 총리가 직접 나서 공항 입국장에도 면세점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온화한 성품으로 알려진 정 총리가 발끈한 일도 벌어졌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 원의 사회환원 문제가 발단이 됐습니다.
[안민석/민주당 의원 : 빚을 33억 졌는데 자기가 가진 재산이 20억 밖에 없습니다. 이 빚을 갚는 게 가능하냐고 상식을 묻는 겁니다.]
[정홍원/국무총리 : 의원님께서 일방적으로 가치를 환산해서 그렇게 주장하는 걸 제가 어떻게 답을 합니까.]
과거 대정부 질문은 국회의원들의 폭로전과 정치공방으로 고성과 야유가 오간 반면, 이번엔 대체로 차분하게 진행되면서 정책 질의가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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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예정돼 있던 남북 당국회담이 하루를 앞두고 무산되는 등 이번 주 남북관계는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를 탄 듯 했습니다.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되고 사흘이 지난 어제(14일), 박근혜 대통령이 탕자쉬안 전 중국 국무위원을 만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중국이 북한을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가 유공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선 남북 대화에 대한 기본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지금 국내외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만, 저는 우리가 원칙을 갖고 정도로 나아가면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또 다른 관계자는 "남북회담을 재개하려고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은 기본부터 차근차근 하자는 것이니 대화 모드로 돌아가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이 끝난 뒤인 다음달 쯤 특별한 계기가 있어야 냉각 분위기가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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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기존의 영등포 당사를 폐쇄하고 10분의 1로 규모를 줄인 곳으로 당사를 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밖에 당직자 수를 1백 명 이내로 줄이는 등 여러 방안을 내놨는데, 민주당 혁신을 위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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