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14일) 새한TEP가 기기검증서 위조사실을 검찰로부터 추가로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당 부품을 확인한 결과 원전의 안전성에 영향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에 따르면 새한TEP는 시험 요건에 규정된 붕산수 대신 일반수를 사용해 냉각재상실사고 시험을 수행했으며, 해당 부품은 협역수위측정기, 수소제거장치, 방사능감지센서, 케이블 어셈블리, 케이블 등 총 5종입니다.
이 중 현재 가동 중인 원전에 설치된 부품은 협역수위측정기와 수소제거장치 2종류로 각각 지난 2010년 10월과 2012년 10월에 납품됐습니다.
협역수위측정기는 원자로 건물 바닥에 모인 냉각재를 재사용하는 재순환 저장조의 보조측정설비이며, 수소제거장치는 격납건물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수소 기체를 제거하는 장치로 대부분 후쿠시마 사태 이후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원안위는 이들 부품이 보조설비 내지는 추가된 장비인만큼 원전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시험 요건을 만족하지 못한 만큼 규정에 따라 붕산수를 이용해 재시험을 실시해 성능을 확인하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또 수소제거장치의 경우 내진검증보고서의 시험조건에서도 일부 위조된 부분이 있어 재시험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원안위는 앞으로 현재 정비나 건설 중인 원전에 대해서도 납품된 부품의 안전성 평가를 실시해 필요시 재시험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새한TEP 검증서 위조 추가 확인…안전에는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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