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가족여행을 간 70대 남성이 돌아오던 배 안에서 낙상 사고를 당해 숨졌다.
14일 오전 10시 29분께 제주도를 출발해 전남 완도군 완도 여객선 터미널로 오던 카페리(car ferry)호에서 박모(70)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탑승객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박씨는 배에 타고 있던 제주 모 병원 원장 등 의사 2명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1시간 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박씨는 가족과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는 이날 오전 8시 20분 제주 여객선 터미널을 출발해 오전 11시 20분께 완도에 도착 예정이었으며 이날은 예정된 시각보다 5분 빨리 완도항에 도착했다.
완도 해경은 박씨가 여객선 난간 인근에 설치된 계단을 내려가다가 빗물에 미끄러져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도=연합뉴스)
"제주 가족여행 갔다가"…여객선서 낙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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