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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판교 임대 아파트 청약 경쟁 치열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4일)은 일반공급에 들어간 판교 임대아파트 청약신청 소식입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판교에 만들어진 재개발이주단지가 일반공급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오늘까지 청약 신청을 받았는데 인기가 이만 저만 좋은 게 아닙니다.

판교라는 지리적 장점이 한몫했다는 분석입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성남시는 지난달 LH 본사를 상대로 행정 대집행을 단행했습니다.

본사 부지를 벗어나 설치된 정문시설 등을 중장비를 동원해서 철거했습니다.

LH가 판교 재개발 이주용 임대아파트를 일반공급하겠다고 나서자 성남시가 일반공급을 즉각 중단하라며 압박에 나선 것이었습니다.

이어 법원에 가처분신청도 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유없다며 가처분신청을 기각해서 LH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LH는 임대아파트 3천500여 세대 가운데 1천800여 세대에 대한 일반공급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오후 5시까지 인터넷 등을 통해서 청약신청을 받았습니다.

1만 명에 가까운 무주택자들이 접수를 마쳐서 평균 5대의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른 지역 국민임대아파트 평균 경쟁률은 2대 1 정도입니다.

[하태균/LH 경기본부 임대공급운영부 : 성남시에 무주택 서민이 그렇게 많다는 데 저희가 놀랐고 향후 소득이나 자산 검색을 철저히 해서 정말 실수요자에게, 우리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청약신청을 하려면 성남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이면서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에 못미쳐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국가 유공자, 그리고 장애인같은 취약계층에게는 우선공급권이 주어집니다.

LH는 다음 달 2일까지 서류 심사를 통해서 대상자를 2배수로 압축합니다.

이어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자격요건을 엄격하게 심사한 뒤 오는 9월에 입주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판교 국민 임대아파트 일반공급 공고가 나간 뒤 8만 명에 가까운 성남시민이 인터넷 사이트를 다녀가는 등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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