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새누리당 김무성 이완구 의원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 3인방이 오는 17일 첫 만남을 갖는다.
5선의 '최고참'인 김 의원의 제안으로 오찬을 함께 하며 일종의 '동기'간 친선모임을 하는 것. 그러나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과 지명도 때문에 이들의 회동 자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 작년 대선 실무를 지휘한 김 의원은 유력한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고 있고, 2009년 '세종시 정국' 때 충남도지사직에서 자진사퇴한 이 의원은 충청권 맹주를 자처하며 '포스트 JP(김종필)'를 꿈꾸고 있다.
다만 두 의원은 아직은 낮은 자세를 취하며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대선 실패 후 초선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한 안 의원은 갈수록 보폭을 확대해가며 야권의 정치적 유동성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김 의원측 인사는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치적 의미는 전혀 없다. 국회에 같이 들어온 동기들끼리 밥이나 한 번 먹자는 차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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