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제 11대 대통령 선거가 오늘(14일) 이란 전역과 해외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투표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8시, 한국시간으로 낮 12시 반부터 10시간동안 진행되고, 투표율이 낮을 경우 최장 4시간까지 연장이 가능합니다.
지난 2009년 대선때도 오후 6시 종료 예정이던 투표가 밤 10시까지 연장됐습니다.
이란 정부는 이번 대선을 위해 국내에 6만6천여개, 해외에 285 곳의 투표소를 각각 마련했습니다.
개표 결과는 이르면 내일 새벽부터 일부 확인이 가능하고 늦어도 내일 오후에는 당선자나 결선투표 진출자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공식 선거 결과는 지난해 선거법 개정으로 만들어진 11명으로 구성된 선거위원회가 내무부의 확인을 거쳐 발표할 예정입니다.
후보 6명이 겨루는 이번 대선에서는 중도파인 로우하니와 보수파인 칼리바프, 잘리리가 경합하는 판세입니다.
그러나 후보 간 치열한 경합으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게 현지의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이럴 경우 1,2위 득표자만으로 오는 21일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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