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무제한으로 푼 달러를 거둬드릴 것이란 관측이 거세지면서 최근 일주일 사이 세계 투자자금이 각국 증시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한 주동안 신흥시장 주식형 펀드에서 빠져나간 돈은 57억 6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선진시장 주식형 펀드에서는 27억 5천만 달러가 유출됐습니다.
특히 신흥시장 주식형 펀드에서는 최근 2주 전 50억 달러, 3주 전 28억 9천만 달러가 빠져나간 데 이어 3주 연속 순유출이 지속됐고 유출 규모도 늘었습니다.
선진 시장에서도 2주 연속 자금이 유출된 가운데 그동안 자금을 끌어들였던 북미 주식형 펀드마저 15억3천만 달러의 대규모 순유출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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