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물과 가까워지는 계절이 빨라졌습니다.
더위를 피해 산이나 계곡, 바다로 섬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과 가까워지다 보면 물로 인한 사고도 급증합니다.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5월 16일, 경북 구미의 한 하천에서 물놀이 하던 대학생과 이를 구하려 물에 뛰어들었던 친구가 함께 익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해마다 여름에는 이런 사고가 줄을 잇습니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이 물이 얕다고 방심하거나 자신의 수영실력과 체력을 과신해 벌어지는 안전사고 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 동안 전국에서 물놀이를 하다 숨진 사람은 649명에 달합니다.
원인을 분석해 봤더니 안전부주의(56%), 수영미숙(28%), 음주수영(8%) 등 대부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방심에 의한 사고로 나타났습니다.
사고자의 94%는 수영을 과신하거나 술을 마시고 물에 들어갔던 남자였고, 연령대 별로도 혈기 왕성한 10대와 20대가 70%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계곡에서 급류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구명 조끼를 꼭 착용하도록 소방방재청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요즘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안류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튜브보다는 구명조끼가 훨씬 안전하다고 강조합니다.
오늘(14일) SBS 8 뉴스에서는 물놀이 사고 예방과 안전수칙 등에 대해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방심이 최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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