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양적 완화 조기축소 가능성, 일본의 아베노믹스 성패 여부 등 각국 정책의 불확실성이 시장 불안을 낳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오늘(14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시중은행장들과의 '금융협의회'에서 "어제도 미국, 일본 시장을 봤겠지만, 시장 불확실성과 동시에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6.35% 폭락했고 중국 상하이,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주요 주가지수도 1∼5%대의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김 총재는 "생각도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에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은행이 보유 채권에 대한 평가손실을 입고 앞으로 글로벌 금융규제에 따른 자본충당금을 쌓는데도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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