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원자력발전소의 안정 규정을 대폭 강화합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역내의 모든 원전에 대해 6년마다 안전 시험을 거치도록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원전 안전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귄터 외팅어 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역내에서 현재 132개의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들 하나하나가 최고의 안전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말했습니다.
EU의 제안에 따르면 원전 가동 시한을 연장할 경우 특별 시험을 거쳐야 하며 모든 원전은 비상대응 센터를 설치하고 원자로 디자인 기준을 높여야 합니다.
EU가 원전 안전조치를 강화한 것은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 사고 이후 원전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된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EU 27개 회원국 가운데 현재 14개국이 원전을 가동하고 있는데, 프랑스의 원전 의존도가 가장 높고 독일은 오는 2022년까지 원전을 모두 폐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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