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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00선 붕괴…아시아 증시 동반 급락

외국인 매물 1조원 육박…코스피·삼성전자 연중최저 <br>글로벌 금융시장에 미국 양적완화 축소 '공포'

코스피 1,900선 붕괴…아시아 증시 동반 급락
코스피가 1,890선이 무너지면서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27.18포인트 하락한 1,882.7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무제한으로 풀던 유동성을 회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외국인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갔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486억원 어치를 팔아치워 2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하락하면서 도쿄증시 닛케이평균주가는 6.35% 폭락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2.03% 내린 채 장을 마쳤습니다.

홍콩 항셍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3% 안팎의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오는 19일 열리는 미 연방공개 시장위원회에서 버냉키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 '출구전략'을 부인해야 증시가 안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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