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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없는 산모'…분만실·전공의 모두 줄어

분만실 병상 1년 새 7%↓·고위험 산모 진료 어려워

'갈 곳 없는 산모'…분만실·전공의 모두 줄어
최근 3년간 분만실과 전공의 수가 모두 줄어들어 산모에 대한 적절한 진료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가 지난해 산과 병동·분만실의 병상 수를 조사한 결과 모두 2243병상으로 나타나 1년 만에 6.6%나 줄었습니다.

분만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도 2001년 1570곳에서 2011년 763곳으로 10년 만에 반 토막 났습니다.

산과 병동과 분만실의 병상 수는 2010년에는 2389병상, 2011년에는 2402병상으로 소폭 늘었으나 지난해부터 분만을 받지 않는 병원 4곳이 제외되면서 병상 수가 급감했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도 3년 내리 감소해 2010년 782명이던 전문의 수가 지난해엔 742명으로 떨어졌습니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미숙아와 고위험 산모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진료할 수 있는 분만 인프라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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