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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11km 인제터널 관통 공사 끝나

<앵커>

국내에서 가장 긴 11km 길이의 인제터널 공사의 제일 어려운 관문인 관통공사가 2년 6개월에 걸쳐 끝났습니다. 2015년에 이 터널이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동해안까지 1시간 반 만에 주파가 가능합니다.

김채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도 11번째로 긴 터널이 될 인제터널입니다.

총 길이 11km의 터널은 인제군 기린면에서 양양군 서면까지 백두대간 중심축을 꿰뚫었습니다.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의 핵심 구간인 터널 굴착에 2년 5개월이 걸렸고, 사업비만 5천 300억 원이 들었습니다.

인제터널은 국내 최장 터널인 만큼, 운전자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첨단 안전설비도 설계됐습니다.

왕복 4차선인 터널을 시속 100Km로 주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분 36초.

긴 통과시간에 졸음을 예방하기 위해 직선이 아닌 S자 곡선으로 설계됐고, 경관 조명이 설치됩니다.

화재에 대비해 57개의 피난 통로와 5m 간격으로 자동 소화 설비를 갖췄습니다.

예상 통행량 4만 2천 대가 뿜어내는 배기가스 배출을 위한 시설도 특별합니다.

[장승규/대우건설 인제터널 현장소장 : 11km 중 수직갱 2군데와 사갱 1군데, 총 3군데에서 환기와 배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 건설 공사의 전체 공정률은 현재 43%.

앞으로 2년 남짓, 오는 2015년 말 개통이 목표입니다.

[임문규(차장)/한국도로공사 동홍천~양양 건설사업단 : 전체 연장이 71.7km입니다. 지금 현재 연말 공정 기준이 53%입니다. 지금 이제 교량공사하고 터널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동해안까지 1시간 30분대 주파가 가능해 물류비 절감과 관광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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