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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왜 안 해" 도심에서 조폭 집단 난투극

<앵커>

조직폭력배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이다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JTV 최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술집에서 건장한 청년 4명이 한 남자를 불러 세운 뒤 때리기 시작합니다.

폭행을 당한 남자의 일행 5명이 술집으로 들어오면서 9명이 뒤엉켜 집단 난투극을 벌입니다.

이들은 익산의 B파와 G파 폭력조직원들로 학교 선배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심 한복판 술집에서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술집 종업원 : 한 분이, 맞은 사람이 동생인 것 같더라고요. 인사를 안 한다고 하니까 동생한테 안좋은 말을 하냐 그렇게 하다가 싸움이 붙었죠.]

술집에서 폭행당한 B파 조직원들은 세 시간 뒤 조직원을 모아 G파 조직원 차량을 쫓아가 보복 폭행을 했습니다.

이들은 준비한 야구방망이와 쇠파이프로 차량을 부수고 차 안에 타고 있던 상대 조직원 2명을 폭행했습니다.

[박성구/익산경찰서 형사과장 : 폭력조직원들이 상대 조직원들을 보복하려는 것을 현장에서 잠복 중인 형사들이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상해 등의 혐의로 조직폭력배 28살 김 모 씨 등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난투극에 가담한 조직폭력배 27살 이 모 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동안 잠잠하던 폭력조직원들이 다시 활개치고 있어 경찰의 강력한 단속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권만택 J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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