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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된 '풀살롱' 상호 바꿔 영업…성매매도 알선

단속된 '풀살롱' 상호 바꿔 영업…성매매도 알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단속수사팀은 단속된 유흥업소의 상호를 바꿔 영업하고 성매매도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41)씨와 양모(35)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혐의로 모텔 업주 신모(44)씨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양씨가 운영하다가 지난 2월14일 경찰 단속에 걸렸던 강남구 대치동의 속칭 '풀살롱'식 유흥주점을 인수해 가게 이름만 바꾸고 영업을 하면서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소는 지난 3월8일 재차 단속됐다.

양씨와 김씨는 자신의 업소가 단속에 걸리자 경찰 추적을 피해 다니다가 지난달 25일과 이달 11일 각각 구속됐다.

김씨는 유흥업소가 경찰 단속에 적발되더라도 곧바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노려 배짱 영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단속된 유흥업소들이 불법 영업을 재개하는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갈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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