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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과체중·비만 여성, 조산 위험"

"임신한 과체중·비만 여성, 조산 위험"
임신한 과체중 또는 비만 여성은 조산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의 스벤 스나팅기우스 박사가 1992~2010년 태어난 159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신여성은 체질량지수(BMI: body-mass index)가 높을수록 조산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헬스데이 뉴스가 11일 보도했다.

임신여성이 과체중이면 체중이 정상인 여성에 비해 조산 위험이 25%, 비만이면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나팅기우스 박사는 밝혔다.

고도비만인 경우는 조산 위험이 2배, 초고도 비만은 3배까지 높아졌다.

구체적으로 BMI 18~24.9는 조산율이 0.17%, BMI 25~29.9는 0.21%, BMI 30~34.9는 0.27% BMI 35~39.9는 0.35%, BMI 40이상은 0.52%로 나타났다.

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18.5~24이면 정상, 25~29.9이면 과체중, 30이상이면 비만, 35~39.9이면 고도비만, 40이상이면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된다.

이에 대해 미국 롱아일랜드 주이시 메디컬센터 산부인과전문의 질 라빈 박사는 과체중, 비만과 관련된 건강 문제가 임신에도 영향을 미쳐 조산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

비만 여성은 요로 또는 질 감염 위험이 큰데 이러한 염증이 조산위험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조산 여성은 사이토킨이라는 염증유발 단백질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

사이토킨은 임신 여성에게 점막 약화와 조기 자궁수축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 저널(Jouran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6월12일자)에 실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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