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공항 관제사 노조가 유럽 연합의 항공자유화 방침에 반대하며 사흘간 파업에 돌입해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는 등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프랑스에 취항하는 항공사들은 민간항공청의 요청에 따라 사흘간 운항 편수를 절반으로 줄여, 파리와 리옹, 니스 등 공항에서 모두 1천 8백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프랑스 언론들은 이번 파업이 에어버스의 차세대 항공기 A350의 처녀비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항공자유화를 이루고 단일 유럽항공을 창설하면 유럽 지역의 항공 수송능력이 3배로 늘어나고 안전성도 크게 강화된다고 밝혔지만, 관제사 노조들은 항공관제가 자유화되면 보안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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