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자의 나이가 점점 어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대에 따르면 올해 로스쿨 합격자 150명의 연령대가 모두 20대로, 만 30세 이상 합격자는 한 명도 없다.
로스쿨 도입 첫해인 2009년에 12명(8%)이었던 서울대 로스쿨의 30세 이상 합격자 수는 2010년 8명(5.1%), 2011년 4명(2.7%), 2012년 3명(2%)으로 매년 줄었다.
반면 25세 이하 합격자 수는 2009년에는 50명(33.3%)에 그쳤으나 올해 132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88%에 달했다.
이는 로스쿨 지원자의 연령대가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와 직접 관련이 있다.
2009학년도에 법학적성시험(LEET) 전체 응시자의 20.7%(2천6명)이었던 23∼25세 응시자 비율은 2013학년도에 32.7%(2천279명)로 크게 뛰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29∼31세(19.9%→16.2%), 32∼34세(13.2%→8.7%), 35세 이상(14.2%→10.8%) 응시자 비율은 모두 줄었다.
서울대 로스쿨의 한 관계자는 "입학 전형에서 법학적성시험 점수, 학점, 영어점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데 나이가 어린 지원자들이 상대적으로 성적이 좋다"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어려지는 서울대 로스쿨…30세 이상 합격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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