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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 자제들, 외제차 몰고 시속 320km 광란 질주

<앵커>

비싼 외제차를 몰고 도심과 고속도로를 질주하던 폭주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최고시속 320km까지 달렸습니다.

임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억 원짜리 외제 스포츠카를 탄 남성이 고속도로를 달리며 찍은 동영상입니다.

바로 옆엔 또 다른 스포츠카가 나란히 달립니다.

지난 4월 부유층 자제로 알려진 28살 차 모 씨와 33살 김 모 씨는 각각 아우디와 벤틀리 스포츠카를 몰고, 최고 시속 320km로 달리며 위험천만한 경주를 벌였습니다.

평균 시속은 184km로, 부산에서 경주까지 82.8킬로미터의 거리를 불과 27분 만에 주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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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지방 도로에선 아예 출발과 도착 선을 그어놓고 경주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400m 직선 구간을 최대한도로 가속하며 경주하는 이른바 '드래그 레이싱'입니다.

경주를 벌인 2,30대 남성 2명 외에도 수신호를 보내며 경주를 돕거나 이를 방조한 남성 세 명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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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엔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을 하더니 시내 한복판을 질주합니다.

경찰은 지난 4월부터 한 달여에 걸쳐 도심과 고속도로 등지에서 과속과 난폭 운전을 한 혐의로 폭주족 11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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