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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초 왕릉 능침 추정 건물터 강남서 발견

조선초 왕릉 능침 추정 건물터 강남서 발견
서울 강남 대모산 기슭에서 조선 초기 왕릉의 원찰, 혹은 능침으로 추정되는 조선 초기 건물터가 발견됐습니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 한강문화재연구원은 서울 수서동 세곡2 보금자리주택지구 건설 예정지 일대를 발굴조사한 결과, 15,16세기 무렵 조선 초기 대형 축대시설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대모산 서쪽 기슭에서 발견된 길이 68m 이상의 대형 석축에선 현재까지 건물터 6개 동과 건물터 중앙을 차지한 납작한 돌, 마당과 아궁이, 배수로 시설이 발견됐습니다.

인근에선 이들 건물에 사용한 기와를 생산 공급하던 기와 가마터 4기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문화재위원회 관계자는 "대모산 일대에 있는 태종의 헌릉이나 이곳에 있다가 여주로 옮겨간 세종의 영릉과 관련된 시설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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