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우 주케냐 대사가 임기 2년의 유엔환경계획(UNEP) 상주대표회의 의장으로 내정됐습니다.
주케냐 대사관 관계자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18일 나이로비에서 열릴 제123차 UNEP 상주대표회의에서 김 대사가 의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UNEP는 1972년 유엔총회에서 지구 환경문제를 다루기 위한 유엔 전문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합의에 따라 설치된 인류 최초의 환경관련 종합조정기관으로 약 400여 명의 전문가가 나이로비 본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상주대표회의는 대사급의 회원국 대표들로 구성돼 있어서 UNEP 사업 계획 수립과 집행 전반을 감시하고 UNEP의 주요 정책 방향을 조율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난해 1월 유엔 인간 정주계획(UN-Habitat) 상주대표회의 의장에 오른 김 대사가 이번에 UNEP 상주대표회의 의장에 선출되면 나이로비에 본부를 둔 양대 국제기구인 UNEP와 UN-Habitat의 상주대표회의 의장직을 동시에 수행하게 됩니다.
김 대사는 UNEP의 비전과 정책을 실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며, 기능 및 위상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UNEP 활동에 한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무고시를 통해 공직을 시작한 김 대사는 외교통상부 환경협력과장, OECD 대표부 참사관 등을 거친 국내 최고의 환경외교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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