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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맞는 노인' 늘어…학대신고 9천 건 넘겨

'매 맞는 노인' 늘어…학대신고 9천 건 넘겨
자녀나 배우자로부터 신체나 정서적 학대에 시달리는 노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노인 학대 현황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된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총 9천 3백여 건으로 2011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배우자나 자녀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대 행위가 가운데 만 60세 이상의 수는 2010년 944명에서 지난해에는 천 3백여명으로 39.2% 증가했습니다.

학대 유형별로는 정서적 학대가 전체의 38.3%로 가장 많았고, 신체적 학대 23.8%, 방임 18.7%, 경제적 학대 9.7% 순이었습니다.

복지부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시도별로 2곳씩 열고 학대 피해 노인에게 전용 쉼터와 의료비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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