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에 DMB를 볼 수 없도록 한 자동차 시스템을 불법으로 개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내비게이션에 탑재된 'DMB 시청 규제시스템'를 교란시킨 42살 강모 씨등 2명과 불법 교란 프로그램을 만들어 판 40살 김모 씨등 4명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자동차 내부 컴퓨터를 해킹해 '주행 신호'를 '정차 신호'로 변경시켜 DMB를 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을 개당 5만~10만 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출고된 차량은 자동 시스템을 통해 차문이 열리거나 엔진 시동이 켜지면 DMB를 볼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자동차 엔지니어로 일했던 강 씨가 프로그래머와 손을 잡고, 차종을 바꿔가며 실험해 불법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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