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주환과 강소라가 승리의 V(브이)를 날렸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영된 SBS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16회분은 전국시청률 9.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5%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한 동시에 동시간대 시청률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이에 ‘못난이 주의보’의 두 주인공 임주환과 강소라는 V 인증샷을 남기며 “ ‘못난이 주의보’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임주환과 강소라는 촬영 현장에서 드라마 시청률이 연일 오르는 덕에 더욱 신이 나 웃음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드라마에서 임주환은 부모 모두를 잃고 살인범으로 몰려 12년간 복역 후 출소한 빈털터리 공준수를, 강소라는 재벌가 손녀지만 집안과 배경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동대문에서 의류상으로 성공한 나도희를 연기하고 있다.
공준수와 나도희는 현재 묘한 관계로 발전하고 있는 중. 나도희는 공준수의 미싱 실력과 장사수완을 보고 그를 자신의 옷가게 점원으로 발탁했다. 옷가게 사장과 점원으로 매일 마주하며 둘 사이에는 알 듯 모를 듯 한 감정이 싹트고 있다.
나도희는 동대문 상인들 사이에서는 ‘아수라백작’으로 소문나 있다. 피도 눈물도 없이 매정하기로 소문난 독종 중의 독종이다 그래서 그녀의 가게에서 한 달 넘게 버틴 직원이 없을 정도로 악명 높은데 공준수는 꽤나 오래 버티고 있다. 그것도 나도희의 특별대우를 받으며 아예 ‘오른팔’이 될 기세다.
공준수와 나도희의 관계가 갈수록 흥미진진하게 발전하고 있는 ‘못난이 주의보’ 17회는 11일 저녁 7시 20분에서 방영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