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과학고·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자율형 공립고 등 자율고 절반 가량이 수학과목을 선행 교육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본청 직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단이 오는 28일까지 시내 특목고와 자사고 20개교의 수학 1·2학년 교과과정 운영실태를 살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교육청은 본청 소속 고등학교인 특목고와 자율고 53개교의 수학교과 운영계획을 점검했으며 이 가운데 선행교육 가능성이 있거나 서류가 미비해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는 학교 20개교를 추려냈습니다.
시교육청은 이번 점검에서 해당 학교들이 학기 전 제출한 교육과정 편성 운영계획과 실제 수업 간 괴리가 있는지 살펴볼 계획입니다.
일반고와 중학교는 각 지역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계획을 짜 점검한 뒤 다음달말까지 본청에 결과를 보고합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치권과 언론에서 선행교육을 규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라 이번에 선행교육이 가장 많은 것으로 여겨지는 수학교과를 중심으로 수업 실태를 자세히 들여다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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