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 선수권 3관왕의 손연재가 귀국했습니다. 귀엽고 앳된 손연재였는데, 사상 첫 국제대회 금메달이라 그런지 이제 자신감이 많이 붙은 모습이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손연재는 수많은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입국장을 나왔습니다.
나흘동안 12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도 지친 기색 없이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9차례나 18점대의 고득점을 기록하며 3관왕을 달성한 손연재는 자신감을 가장 큰 소득으로 꼽았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조금 더 할 수 있는 동기부여도 많이 됐다고 생각해요.]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 메달에 도전합니다.
7월 유니버시아드와 8월 세계선수권이 시험 무대인데 체력을 키우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앞으로 차근차근 실수 없이 완벽한 연기를 펼치도록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손연재는 이번 주말 갈라쇼를 통해 국내팬들과 만납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