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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전에 사활 건 최강희호…"말이 필요 없다"

<앵커>

축구대표팀이 내일(11일) 저녁 우즈베키스탄과 싸웁니다. 94 미국월드컵 이래 처음으로 최종예선에서 긴장된 상황을 맞고 있는데요, 대표팀은 모든 걸 걸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전사들은 활기찬 몸놀림으로 마지막 훈련을 소화하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말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경기를 통해서 모든 것을 보여줘야 될 것 같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고하고 기자 회견장까지 데리고 나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손흥민은 김신욱과 투톱으로 나서거나, 왼쪽 측면에서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김남일과 박종우가 나서고, 포백 라인에는 김창수와 김영권이 새롭게 가세합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수비 뒤로 공간을 파고들면서 저도 상대수비를 괴롭힐 생각입니다.]

우즈베키스탄도 사상 첫 본선 진출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의욕을 불태웠습니다.

[카시모프/우즈베키스탄 감독 : 내일 한국전에서 새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한국 축구의 자존심과 브라질행 성패가 걸린 일전을 앞두고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벌써부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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