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와 고려대 총학생회는 오늘(10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학평의원회를 설치하지 않은 대학에 대해 정부가 제재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5년 사립학교법 개정으로 대학의 민주적 운영을 위해 평의회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연세대와 고려대 등은 아직도 설치를 미루고 있다"며 "교육부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학평의원회는 대학의 발전계획에 관한 사항과 학칙의 제·개정, 대학 교육과정 운영 등을 심의하는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받는 학교행정의 견제기구로 교원·직원·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고은천 연세대 총학생회장은 "법 시행 8년이 지났지만, 연세대를 비롯해 고려대, 이화여대, 홍익대, 성균관대, 백석대, 영산대 등 7개 대학은 아직도 평의원회 설치를 미루고 있다"면서 "7개 대학 총학생회가 힘을 모아 평의원회 설치를 촉구하는 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세·고려大 총학 "대학평의원회 구성해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