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대정부질문이 오늘(10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첫날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검찰의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정원의 선거 개입 의혹 수사를 진행 중인 일선 검사들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의원은 지난달 말 청와대 곽상도 민정수석이 한 수사팀 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이런 수사를 해도 되는 것이냐"며 따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안/법무부 장관 : 곽상도 수석이 사사건건 수사에 대해서 일일이 전화를 한단 겁니다.]
[신경민/민주당 의원 : 특정인이 검사들하고 어떤 연락 주고받고 있는지 제가 잘 알고 있지 못하는 내용이고 그런 내용도 제가 모르는 내용입니다.]
곽 수석은 이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지난 4월에도 비슷한 해명을 한 적이 있다며, 수사팀에 물어 보면 신 의원의 주장이 거짓임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은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 사건은 민주당원인 전직 국정원 간부 김 모 씨의 폭로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채익/새누리당 의원 : 네거티브 흑색선전으로 왜곡해 오히려 대선 영향 미치려 했다는 것이 국정원의 고발이유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그 내용도 역시 수사대상이고….]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정원 여직원 김 모 씨에 대한 민주당 직원들의 불법 감금 사건도 공평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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