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건강] 조열증, 태음인 여성들 특히 주의!

한의학에서는 사람 체질을 구별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이제마가 창시한 사상의학이 대표적인데요.

태양, 소양, 태음, 소음, 이렇게 4가지 체질로 분류해 치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중 하나인 태음인은 만성피로나 두통, 부종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외모나 몸의 형태를 보고 그 사람의 체질이나 건강상태를 가늠하는 ‘한의학’.

그 중에서도 사상 의학은 체형이나 용모, 또 증상을 기준으로 한 4가지 체질에 따라 치료가 이뤄집니다.

특히,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태음인은 체력과 스트레스 관리만 잘해도 무병장수를 하는 체질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나 한 통계에 따르면 태음인이 소음인에 비해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약 5배, 중풍은 1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민우/강동경희대병원 사상체질과 전문의 : 태음인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기운이 밖으로 발산되는 기운이 약해지기 쉽고, 몸 안으로 모으는 기운이 많이 발달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그리고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그리고 심장질환, 그리고 중풍 같은 질환들이 많이 발생을 할 수 있는 위험군에 해당이 됩니다.]

평소 몸이 자주 붓고 최근 들어 이유 없이 체중이 증가한다는 30대 여성입니다.

검진 결과, 30대 이상 태음인 여성에게 가장 흔히 발생한다는 조열증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신윤아/31세 : 체질이 더우니까 열이 많고, 땀도 많이 흘리고 이런 데 창문 열고 싶어도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그렇지 않으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많이 힘들었어요.]

특히 태음인 여성 가운데 결혼이나 출산, 또 육아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쌓이면 조열증 증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잠을 잘 못 잔다든가 늘 몸이 무겁고 자꾸 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긴다거나 얼굴 쪽으로 자꾸 열이 오르면서 땀이 많이 나게 되는 증상들이 많이 생기고요. 손발 쪽으로 순환기능이 많이 떨어지게 되면서 자꾸 저리거나 아픈 증상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조열증에 걸린 태음인의 경우 증상에 따른 맞춤 치료가 이뤄지는데요.

혈의 순환을 돕고 떨어진 신체기능을 회복시키는 한약과 침 치료가 시행됩니다.

[손바닥에서 네 번째, 다섯 번째 손가락 쭉 따라 내려가다 보면 여기 움푹 들어가는 부위가 소부라고 하는 혈자리예요. 그리고 여기가 한 2~30초 정도 쭉 한 번씩 이렇게 간격으로 이렇게 눌러 주시면 평소에 긴장 하실 때 어느 정도 이완이 되시는 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

또한 생활습관 관리도 병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야식이나 과식은 절대 금하고 매일 30분 이상 가벼운 걷기 운동을 통해 땀을 배출하는 것, 그리고 반신욕이나 족욕으로 신체 온도를 높이는 것도 체질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SBS 생활경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