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민정이 영화 '온리유'에 홍일점 형사로 캐스팅됐다. 현재 강민정은 더운 날씨 빡빡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행복한 비명 지르고 있다.
영화 '온리유'(이현종 감독, 블루스톰 제작)는 빈집털이범 진숙 역의 김아중과 경찰 역을 맡은 주원의 아찔하고도 유쾌한 사랑을 그린 영화.
도둑과 경찰이라는 엇갈림 속에 경쾌한 사랑을 그릴 이번 영화는 독특한 구성과 짜임새 있는 연출로 로맨틱 코미디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강민정이 맡은 배역은 주인공 주원이 이끄는 형사팀의 유일한 여자 형사인 나민정 역으로 삭막한 남자 형사들 가운데서 남자들과 똑같이 잠복하고 밤을 새워가며 범인을 ?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여성이다.
강민정은 주로 독립영화와 연극 무대에서 활동해온 실력파 연기자로 올초부터 물고기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영화 '온리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최근 연달아 케이블 드라마에도 캐스팅되어 드라마 촬영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 물고기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강민정은 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영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 영어에도 능할 뿐 아니라 외국에서 취미생활로 배운 승마 춤 등 왠만한 운동은 다재다능한 여러 가지 끼를 가진 연기자다.
이런 끼를 바탕으로 연달아 영화와 드라마에 캐스팅된 강민정은 신인 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관객과 시청자들을 만나게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물고기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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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