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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국내 최초 실제 대법원 청사 촬영 '리얼리티 최고'

'너목들', 국내 최초 실제 대법원 청사 촬영 '리얼리티 최고'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이하 ‘너목들’)이 국내 최초로 실제 대법원 청사 촬영으로 실감나는 법정이야기를 그린다.

‘너목들’에서 주인공 장혜성(이보영 분)과 차관우(윤상현 분)가 국선전담변호사로 등장하는 만큼 법원이 주된 배경이 된다. 이에 제작진은 보다 생생한 리얼리티를 위해 대법원을 필두로 서울중앙법원과 여러 지방법원의 협조를 받아 촬영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 등장한 혜성과 관우가 국선전담변호사 면접을 보는 장면은 실제 대법원 청사에서 촬영됐다. 법원이 주관하고 있는 국선전담변호사 면접을 고스란히 그려내기 위해 제작진은 외부에 공개된 적 없는 대법원에서의 촬영을 시도했다.

‘너목들’은 국내 드라마와 영화를 통틀어 최초의 대법원 청사 촬영을 진행하며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대법원 측은 ‘너목들’이 처음으로 국선전담변호사를 다루는 것도 흥미로웠고, 대본에 고증이 잘 되어있고 재미있어 쉽고 자연스럽게 법원의 역할을 잘 알릴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해 이번 촬영을 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너목들’ 관계자는 “대법원에서 법원이 갖고 있는 기존의 딱딱하고 엄숙한 이미지를 벗고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그동안 닫혀있던 문을 열어줬다”며 “촬영함에 있어 적극적으로 도와준 덕분에 수월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너목들’은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 분)가 국선전담변호사가 된 어린 시절 첫사랑 장혜성과 재회하고, 바른생활 사나이 차관우, 완벽주의 검사 서도연(이다희 분)과 만나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방송 2회만에 수목극 시청률 1위에 올라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너목들’은 오는 12일 밤 10시에 3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 DRM 미디어, 김종학 프로덕션]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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