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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간사장 '하시모토 대타' 미국 방문

일본유신회 간사장 '하시모토 대타' 미국 방문
'위안부 망언'의 장본인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일본유신회의 마쓰이 이치로 간사장이 오늘(10일)부터 15일까지 미국을 방문합니다.

마쓰이 오사카부 지사는 캘리포니아와 뉴욕시 등을 방문해 주지사와 면담, 시찰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당초 하시모토 시장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일본군 위안부가 당시에 필요했다'는 망언과 주일미군 지휘관에게 '풍속업을 활용하라'고 권유한 사실로 미국 내 여론이 나빠지자 하시모토가 마쓰이 지사를 '대타'로 내세운 모양새가 됐습니다.

마쓰이 지사는 방미 기간 하시모토의 발언에 대해 '정중히 설명해 오해를 풀고 싶다'며 해명할 뜻을 밝혔지만, 주변에서는 '긁어 부스럼을 만들지 말고 공무에 집중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시 측은 하시모토의 측근인 마쓰이 지사의 방문에 맞춰 하시모토의 망언을 비판하는 시민단체의 시위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사카부 당국은 마쓰이 지사의 안전 확보를 위해 60만엔의 예산을 들여 전담 경호원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시모토 시장은 어제 NHK 프로그램에 출연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자신의 발언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해받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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